최근 아파트에는 실내 온도 조절부터 엘리베이터 호출 등 

편리하게 자동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지능형 홈 네트워크인 "월패드" 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메뉴 간 구분이 되어 있지 않고 터치로만 작동하며, 음성 안내가 되지 않아

화면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나 시력이 저하되고 터치 사용이 낯선 노인에게는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습니다.

시각장애인이 외출한 가족으로부터 가스레인지를 꺼달라는 연락을 받았지만,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전혀 조작판을 확인할 수 없어 끌 수 없었던 사례나

 '월패드' 조작을 잘못해서 가스 요금 폭탄을 맞았다는 사례들도 존재합니다.

우리의 편리한 삶을 위해 디지털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이 우리 생활에 적용될 때 

장애인, 노인 등 취약 계층이 디지털로부터 소외받지 않도록 배려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디지털 시대,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관련기사 : "시각장애인 울리는 '월패드' 뜯어고치자"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2022.05.12)

http://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14&NewsCode=001420220512144725978878#z

▶관련 동영상 : "고급지게 만들었는데 누구에겐 고장 난 거나 마찬가지인 월패드" SBS, 백운 기자(2022.04.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0968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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