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대 공감 - 병원의 무인 기계가 어려운 훈정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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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4회 작성일 22-11-21 10:19본문
이른 아침 병원에 도착한 훈정 씨,
7시 조금 넘은 시간 병원 접수대는 텅 비어있고
접수 수납 번호표 발행기가 보입니다.
번호표 발행기에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라고 나오는데
520717-2****** 하나씩 터치하는데
잘 입력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정(3*5418*)리고 적혀진 종이를 보며
아무래도 훈정 씨 주민등록번호를 잘못 입력한 것 같다는
불안감에 지나가던 청년에게 물어봅니다.
"내가 눈이 침침해서 그러니 접수 한 번만 해 줄 수 있을까?"
청년은 주민등록증을 보며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나오는 접수 번호 종이를 보며 이야기합니다.
"중복 번호로 나옵니다.
어르신께서 입력을 잘하신 것 같아요.
어르신 성함이 찍힌 거고, 옆에 숫자는 접수 번호인 것 같아요."
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훈정 씨는 접수가 잘 되었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무인접수기, 무인 계산기, 주차장 무인 정산기
사람은 없고 기계만 있는 병원이 낯설고 어렵습니다.
디지털 기기의 낯설고 어려운 작동법을 쉽게 설명해 줄 수 있는
디지털 공감 교육과 디지털 훈민정음 교육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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