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을 선 사람이 없는 한산한 은행 ATM, 

번호표를 뽑고 한참을 순서를 기다리고 계시는 어르신들,

은행 창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은행권에서는 은행 점포 축소와 금융의 디지털화로 어르신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고령자용 ATM과 금융 앱 ‘고령자 모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금융앱 ‘고령자 모드’는 직관적인 용어와 간결한 문장을 사용하여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충분한 작업시간과 설명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가속화되는 디지털 금융 생활에 어르신들이 소외받지 않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부와 은행권이 공감하고 배려하는 노력인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반면, 스마트폰 활용이 아직 어려운 고령의 어르신에게는

먼 세상의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금융 앱을 사용하기까지 

스마트폰 터치, 문자, 전화, 앱 설치와 사용, 아이디·패스워드 입력, 공동 인증서 발급 등 

거쳐야 하는 단계가 많아 기초부터 탄탄한 교육이 필요해 보입니다.

디지털 시대에 모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에는

소외계층에 대한 공감과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기업과 지자체, 관련 사회단체 등 사회 전반으로 디지털 취약 계층에 대한 

공감이 확대되고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기초 교육이 확대되길 희망합니다.

함께 행복한 세상

디지털 시대공감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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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 금융당국, 금융앱 ‘고령자모드’개발..내년 상반기 출시, 아이뉴스24, 박은경기자(2022.02.24.) https://v.kakao.com/v/20220224120043072?from=tgt